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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하 연령층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 심근경색증이 지목되고 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 심근이 괴사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많이 발생하지만 흡연, 음주, 스트레스,
식습관 등과 같은 생활습관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이 나타나면 갑자기 앞가슴에 뻐근함과 함께 죄어드는
듯한 느낌과 통증, 숨이 막히는 듯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젊은 흡연 남성, 심근경색 위험
30-40대의 젊은 성인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질환이 있을 확률이(유병률)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므로
심근경색이 발병하는데 있어 흡연과 같은 평소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심근경색으로 내원한 환자의 23.5%가 30~40대의 젊은 층이었고, 이들 중 74.2%가 최소 10갑년 이상 흡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년’이란 하루 흡연량(갑)에 전체 흡연기간(년)을 곱한 값이다.
조사대상 중 하루 2갑씩 20년간 피운 40갑년
이상 흡연자가 30%로 가장 많았고, 30~39갑년이 21%로 그 다음, 10갑년 미만은 3.2%로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한 갑 정도의 흡연을 한다면 남성의 경우 심근경색의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며 건강한 심장을 위해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흡연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의 니코틴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를 파괴하고 혈관의 탄력성을 줄여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산소와 결합해야 할
헤모글로빈에 흡연 시 발생하는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 200배나 친한 일산화탄소가 결합함으로써 체내로 전달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고 이는 심장의
과부하를 초래하여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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