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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느껴지면 에취, 계절성 알레르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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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난 후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a 씨는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고 생활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 a 씨는 코가 간질거리고 재채기를 하며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매년 찾아오는 계절성 비염에 노출된 것이다.

계절성 알레르기란?
계절성 알레르기

계절성 알레르기는 꽃가루 알레르기라고도 부르는 흔한 질환이다. 봄, 여름, 가을 중 알레르기 반응 물질에 따라 개인별로 반응하는데 증상은 주로 코점막에 나타나거나 눈꺼풀 점막과 눈의 흰자위(결막)에 나타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야기하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 항원은 주로 꽃가루인데, 봄철에는 자작나무, 참나무, 오리나무 등과 같은 나무에서 나타나며 여름에는 잔디와 잡초에 가을에는 쑥, 돼지풀 및 환삼덩굴 꽃가루가 흔하다.
항원에 노출되면 30분 이내 맑은 콧물, 재채기 등 조기 반응이 나타났다가 회복되고 약 6시간 후 다시 코막힘과 같은 후기반응이 나타났다가 서서히 회복하는 현상을 보인다.

계절성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물질이 밝혀지면 이를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꽃가루에 영향을 받는 계절성 알레르기의 경우 창문을 열고 자지 않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에 따라 경구 항히스타민제, 국소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먹는 약 중에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지용성이 큰 성질을 가지고 있어 뇌혈관 장벽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그 결과 약을 먹으면 졸음이 쏟아지는 중추신경 진정작용, 항콜린작용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혈액뇌장벽을 투과하는 특성이 매우 낮거나 없어 진정작용이 매우 낮아 중추신경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약효 지속 시간이 12~24시간으로 길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